젠슨 황 “엔비디아가 HBM4 첫 소비자 될 것”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4(6세대)의 최초 소비자는 우리가 될 것”이라며 “상당 기간 동안 엔비디아 외에 이 메모리를 사용할 다른 기업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7∼12월)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인 ‘베라 루빈’ 출시를 앞두고 올해 6세대 HBM 상업화가 본격화될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 6일(현지 시간) 황 CEO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언론 및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엔비디아는 전 세계 메모리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비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CEO는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그래픽처리장치(GPU)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엔비디아의 독점적 지위를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구축 중인 HBM4 생산 라인은 사실상 엔비디아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황 CEO는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