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새해 들어 4거래일 연속 상승한 가운데 P2P 대출이 4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증권계좌담보대출(스톡론) 잔액은 12개월 연속, 신용대출 잔액은 8개월 연속 증가했다.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시중은행에서도 마이너스통장(마통) 잔액이 3년 만에 최대치를 찍었고, 카드론도 두 달째 증가하고 있다.7일 P2P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전체 대출잔액은 1조6072억 원이었다. 전월 말 대비 6.3%(1314억 원) 늘었다. 대출잔액의 전월 대비 증가 폭은 2021년 9월(2600억 원) 이후 4년 3개월 만에 가장 컸다.이 가운데 증권계좌담보대출을 포함한 ‘기타 대출’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6204억 원으로 전월 말 대비 8.7%(497억 원) 늘었다. 신용대출 잔액은 1366억 원으로 같은 기간 29.6%(312억 원) 증가했다.P2P업계 관계자는 “코스피 상승과 함께 대출 잔액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