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1기에 이어 2기에도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대한 합병 의지를 강조하면서 그린란드의 전략적 가치와 지정학적 중요성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그린란드는 네오디뮴·디스프로슘 등의 희토류, 니켈·리튬·티타늄 등의 전략 광물, 천연가스와 원유 등이 모두 풍부하다. 또 북미와 유럽의 가운데에 자리해 공군과 미사일 전력 운용 측면에서의 가치도 높다. 자원과 안보 측면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모두 견제해야 하는 미국 입장에선 요충지로 여겨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자원 전문가인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제2 알래스카’로 여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은 1867년 제정 러시아로부터 역시 원유와 광물이 풍부한 알래스카를 단돈 720만 달러(약 104억4000만 원)에 사들였다. 현재 가치는 환산할 수 없을 만큼 불어난 상태다. 현재는 극한의 추위 등으로 그린란드 내 지하자원 개발 채산성은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다. 다만 현재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