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상제 반대’ 이혜훈, 반포 원펜타스 당첨돼 35억 시세차익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를 청약으로 당첨받아 최소 35억 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이 후보자가 분양가상한제에 대해 “현금 부자들에게만 ‘대박 로또’를 안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던 것을 두고 일각에선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란 비판이 나온다. 7일 국회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 138㎡(전용면적)를 남편 김영세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와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김 교수가 청약에 당첨돼 이 후보자에게 지분 35%를 증여한 것. 이 단지는 2024년 8월 일반분양 당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되며 1순위 평균 경쟁률이 500 대 1을 넘겼다. 이 후보자 부부가 보유한 138㎡도 분양가가 36억7840만 원이었음에도 경쟁률이 약 80 대 1이었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등에 따르면 현재 시세는 70억∼8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