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난 데 이어 규모가 작은 온라인 쇼핑몰, 대학, 병원 등21곳을 대상으로 한 연쇄 해킹 시도가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미상의 해킹 조직이 해커 커뮤니티인 ‘해킹 포럼’을 통해 국내 의료 기관과 온라인 쇼핑몰 등의 내부 데이터를 탈취해 판매하는 동향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가 언급한 해킹포럼 사이트에는 특정 닉네임을 사용하는 해커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초까지 한국 기관 및 기업에서 탈취한 개인정보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기관 리스트에는 충북대, 금강대 기숙사, 삼성네오정보, 오피스파인드, 서귀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티아라의원 등 21곳이 포함돼 있었다. 유출된 정보는 웹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용자 이름, 이메일 등으로 추정된다. 학생들의 기숙사 출입 기록이나 병원 출입 기록 등 민감한 정보가 포함돼 있을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침해 내용이 확인될 경우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