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못끊고 중도확장 없는 張 쇄신안… 당내 “뼈 부러진데 빨간약만”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7일 당 쇄신안 발표를 통해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12·3 비상계엄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야권 전반을 아우르는 ‘연대’도 약속했다. 하지만 당내에선 “환영한다”는 입장과 “재건축이 아닌 인테리어 수준”이란 평가가 엇갈렸다. 변화의 첫걸음을 뗀 것에 대해 향후 변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함께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및 ‘중도 외연 확장’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한계를 드러낸 것이란 지적이 나온 것. 이에 따라 6·3 지방선거 경선 룰과 보수 통합 요구, 계파 갈등 등 산적한 당내 현안을 어떻게 풀어 나갈지가 실질적 쇄신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張, 계엄 첫 공식 사과… 尹은 언급 안 해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쇄신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에 대해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취임 135일 만에 처음으로 계엄을 공식 사과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