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민국, 차량 도주 30대 사살…“생명위협” vs “권력남용”

7일(현지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을 피해 차량으로 도주하려던 30대 백인 여성이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국토안보부는 해당 여성이 ICE 요원의 생명을 위협했다고 주장한 반면 지방 정부에서는는 과잉진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분노한 시위대는 현장에서 ICE 반대 집회를 벌이기도 했다. A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ICE 요원이 차량으로 도주하던 37세 여성에게 총격을 가해 사살했다.소셜미디어(SNS)에 유포된 사건 영상을 보면 ICE 요원들은 한 주택가 도로 위에 있는 혼다 차량에 다가섰다. 운전자는 창문을 열고 있는 상태였는데, ICE 요원 중 한명이 강제로 문을 열려하자 후진을 한 뒤 현장을 빠져나가려 시도했다.그때 차량 앞쪽에 있던 또 다른 요원이 총을 뽑아든 후 벗어나려는 차량 운전석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차량은 핸들을 오른쪽으로 돌려 총을 쏜 요원을 피해 자리를 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