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행정과 생활 중심지 역할을 하는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가 우수한 입지 경쟁력을 앞세워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시청, 구청, 세무서, 보건소 등 주요 공공기관이 밀집한 행정타운은 대부분 도심 핵심 입지에 형성돼 교통과 상업, 업무,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 같은 주거 선호도는 실제 시세에도 반영된다.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인천 행정타운 중심지로 꼽히는 남동구 구월동의 3.3㎡당 평균 시세는 1373만 원으로 남동구 평균(1183만 원)보다 높게 나타났다. 안산시청과 안산단원경찰서 등이 위치한 안산시 고잔동 역시 3.3㎡당 평균 1860만 원으로, 안산시 평균(1545만 원)을 크게 웃돌았다. 부산에서도 부산행정타운과 법조타운이 인접한 연제구 거제동의 3.3㎡당 평균 시세가 1797만 원으로, 부산시 평균(1235만 원)을 상회했다.업계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집적된 지역은 자연스럽게 해당 도시의 중심지로 기능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