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결심 공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구형을 놓고 막판 고심에 들어갔다.내란 우두머리 죄의 법정형은 사형, 무기징역, 무기금고뿐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행위가 헌정 질서를 침해한 중대 범죄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위와 책임,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형 수위를 정할 전망이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윤 전 대통령을 포함한 주요 내란 피고인들의 구형량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연다.회의에는 조은석 특별검사와 특검보, 수사에 참여했던 부장급 이상 검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소 유지를 위해 특검에 남은 검사들뿐 아니라 수사 기간 종료 이후 검찰로 복귀한 검사들도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특검팀은 각 피고인의 혐의 내용과 책임 정도, 피고인 간 형평성, 실제 선고가 예상되는 형량과의 간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형량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