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태’의 중심에 있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구속여부가 이르면 13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김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겸 홈플러스 대표 등 경영진 4명에 대해 오는 13일 오후 1시 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심문은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다.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대주주다. 이들은 지난해 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미리 예상하고도 820억 원대 단기 채권을 발행한 뒤 기업 회생(법정 관리)을 신청해 채권 투자자와 납품업체에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는다. 신용 등급이 위험한 상황을 미리 알고도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채권을 팔았다는 것이다.앞서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4월 MBK의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포착하고 검찰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직무대리 부장검사 김봉진)는 7일 김 회장과 김 부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