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총리가 자국 내 첫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러시아와의 협상을 이달 내로 마무리하기를 바란다면서 두 번째 원전 건설 사업에서 철수한 일본을 대신할 새 파트너 국가를 찾을 것을 지시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 뉴스 포털은 팜 민 찐 총리가 8일(현지시간) 정부 관계자들에게 1월 내로 러시아와의 협상을 마무리하고 두 번째 원전 건설에서 일본을 대체할 새로운 파트너를 찾으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그는 “진전이 예상만큼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협력 협정 협상 속도가 지연되는 등 즉각적인 주의가 필요한 많은 장애물이 있다”고 지적했다팜 민 찐 총리는 또 두 원자력 발전소를 2031년 이후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베트남은 삼성·애플 등 글로벌 제조사의 생산기지가 밀집해 있어 전력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게다가 산업 부문과 중산층의 소비 확대, 가뭄·태풍 등 기상 이변이 겹치면서 최근 대규모 정전 사태가 잇따랐다.이에 베트남 정부는 재생에너지·가스와 함께 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