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다시 1450원대… 6거래일 연속 올라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45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에도 글로벌 지정학적 위험 고조에 따른 강(强)달러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원 오른 1450.6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가 1450원을 넘긴 건 지난해 12월 23일(1483.6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환율은 144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마감 직전 상승 폭을 키웠다. 원-달러 환율은 외환당국의 강도 높은 개입으로 지난해 12월 29일 1429.8원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일본 엔화 등 주요국 통화가 약세를 보이는 데다 베네수엘라 사태 등으로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 탓이다. 엔, 유로 등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8일 현재 98.72로 지난해 말(98.32)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