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웹하드에서 내려받은 성인 게임 하나만 실행해도 개인 PC가 해커의 원격조종 단말기로 바뀔 수 있다는 보안 경고가 나왔다. 겉으로는 정상 게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게임 실행과 동시에 해커의 원격 통제 프로그램이 몰래 설치되는 구조가 확인됐다.9일 안랩에 따르면, 최근 국내 웹하드에 게시된 일부 성인 게임 파일에 xRAT(QuasarRAT 기반 원격제어 악성코드)가 함께 숨겨져 유포되고 있다.문제의 파일은 겉보기에는 일반 성인 게임과 다르지 않다. 압축을 풀면 ‘Game.exe’라는 실행 파일이 나타나고, 이를 실행하면 실제 게임 화면도 정상적으로 열린다. 그러나 이 파일은 게임만 실행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게임이 작동하는 순간 해커의 원격조종 프로그램도 함께 설치하도록 만들어진 실행 파일이다.사용자가 ‘Game Play!’ 버튼을 누르면 화면에서는 정상적으로 게임이 켜진다. 동시에 PC 안에서는 원격조종 악성코드를 심기 위한 숨겨진 설치 작업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