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 시간) 그린란드 매입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지가 “선택의 문제(it may be a choice)“라고 밝혔다. 북극권의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 그린란드는 현재 나토 회원국인 덴마크의 자치령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그린란드 획득을 위해 나토 체제를 흔들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그린란드 확보와 나토 유지 가운데 무엇이 더 우선순위냐’는 질문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부동산 재벌다운 시각’으로 텍사스주의 3배 크기에 인구는 6만 명도 채 되지 않는 그린란드를 언급하며 “소유권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중심이 되지 않는 대서양 동맹은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왜 그린란드를 소유해야 하느냐’는 질문엔 “성공을 위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