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베네수에 1000억 달러 투자” vs 석유회사 “아직 장애물 많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 대형 석유회사들에게 베네수엘라에 1000억 달러를 투자해 달라고 제의했으나 엑스 모빌 등은 아직 장애가 많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공습 6일 만인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 주요 석유기업 최고경영자들을 모아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모임에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등이 함께 한 가운데 엑손모빌, 셰브론, 코노코필립스 등 20여개 주요 석유회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베네수엘라 임시 지도부의 정치범 석방 등 협조로 추가 공격을 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지만 미군 함정들은 베네수엘라 해안에 계속 주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미국 기업들이 베네수엘라의 낙후된 석유 산업을 신속하게 재건하고 수백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해 미국과 베네수엘라 국민, 그리고 전 세계에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