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시대’가 다시 시작됐다. ‘대통령실 출입기자’는 이제 ‘청와대 출입기자’, 어떤 의미에선 ‘춘추관 출입기자’가 됐다. 춘추관은 노태우 정부 때 청와대 동쪽에 신축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프레스센터로 사실상 고립돼 있기 때문이다. 홍보소통수석실 산하 춘추관(구 보도지원비서관실) 직원들을 제외하면 청와대 다른 직원들과 상주 공간이 다를 뿐 아니라 출입문이 다르고, 출입기자들은 청와대 내 다른 구역에 원칙적으로 갈 수 없다. 조순용 전 KBS 기자는 과거 기고에서 춘추관을 “섬”으로 표현했다. 대통령 집무 공간이라는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