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러브 유”에 손하트 팬서비스…약속 지킨 알카라스·신네르

테니스의 재미를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던 남자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처음 만난 한국 팬들 앞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알카라스와 신네르는 10일 오후 4시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메인 매치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친선전임을 잊게 만드는 1시간 46분간의 팽팽한 접전 끝에 알카라스가 2-0(7-5 7-6〈8-6〉) 완승을 거뒀다.1세트 게임 스코어 5-5 상황에서 알카라스가 이날 첫 브레이크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2세트는 타이브레이크까지 이어졌다.이때부턴 웃음기를 뺀 총력전이 진행됐다.타이브레이크 포인트 7-6으로 앞선 알카라스가 포핸드 샷을 날렸고, 신네르가 받아냈지만 공이 네트에 걸리면서 경기는 알카라스의 승리로 끝났다.이날 경기는 세계 남자 테니스를 양분하고 있는 ‘최고의 라이벌’ 알카라스와 신네르가 국내에서 처음 맞대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