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온라인 댓글 국적 표시제’를 제안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혐중 정서를 자극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10일 장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외국인의 댓글에 의해 여론이 왜곡되고 있다”며 “과거 7년 동안 국민의힘을 비난하는 글을 6만5000개 이상을 올린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의 접속 위치가 ‘중국‘으로 확인된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외국인의 지방선거 투표권을 제한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장 대표는 “외국인 투표권에 의해 국민의 주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지방선거 투표권이 있는 외국인이 14만 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영주 체류 자격을 취득한 지 3년이 넘고 지방자치단체 외국인등록대장에 등록된 18살 이상 외국인에게는 지방선거 투표권을 부여한다. 다만 대통령 및 국회의원 선거는 대한민국 국민에게만 투표권이 있다.장 대표는 “국민은 댓글의 국적 표기에 64%가 찬성하고 있고, 상호주의에 입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