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혁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주무관이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비장한 표정으로 집중 검사장으로 들어왔다. 그의 손에는 쇠망치와 도자기 소재의 저금통이 들려 있다. 마약 의심물품에 대해 파괴검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파괴검사는 공기에 마약 입자가 확산될 가능성을 막기 위해 밀폐된 집중 검사장에서 진행된다. 준비한 망치로 도자기를 깬 뒤 내용물을 확인하면서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