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우리만 살아남아 미안합니다”…박종철 열사 추모

이재명 대통령이 고 박종철 열사의 39주기 추모제가 열린 10일 “우리만 살아남아 미안하다”고 추모의 글을 남겼다.이 대통령은 이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박 열사 추모제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시대의 친구여 우리만 살아남아 미안합니다”라고 적었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박종철기념사업회는 박 열사의 39주기를 나흘 앞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추모제를 열었다. 남영동 대공분실이 지난해 6월 민주화운동기념관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연 뒤 이곳에서 처음으로 열린 추모제다.이날 추모제에는 장남수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회장,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이사장은 “박 열사 추모제는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니라 국가폭력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기억을 이어가는 사회적 약속”이라며 “이 공간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끊임없이 묻고 기억하는 장소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21일 제80주년 경찰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