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올림픽 때마다 눈 확보 문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한 달도 남지 않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도 마찬가지다. 이번 올림픽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코르티나)에서 분산 개최된다. 코르티나가 개최지로 선정된 된 배경에는 이곳이 자연설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으리라는 점도 작용했다. 코르티나는 1956년에도 겨울올림픽이 열렸던 곳으로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산맥에 인접해 있기에 상대적으로 눈 걱정을 덜 할 것이라 여겨졌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충분한 눈을 확보할 수 있느냐는 여전히 경기 전 가장 예민한 이슈 중 하나다. 프리스타일 스키 경기가 열리는 코르티나의 리비뇨 경기장은 이번 겨울에 예상보다 눈이 적게 내려 자연설이 부족해지자 인공설을 투입해 경기장 시설을 마무리하려 했다. 그러나 제설과 관련된 기술 및 재정적 문제가 생겼고 경기장 완공이 늦어지리라는 우려를 낳았다. 현재는 차질 없이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대회 직전까지 여러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