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통합은 ‘지방 거점 균형 성장’의 시작[기고/김영록]

광주와 전남의 대통합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다. 서울특별시에 이어 77년 만에 탄생할 특별시는 국토 남단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이끌게 될 것이다. 광주·전남은 ‘특별’에 맞는 시스템과 기반시설, 산업을 구축해 갈 것이며 주민은 그에 상응하는 혜택과 자긍심을 가질 것이다. 아직 검토 과정이지만 통합에 따른 천문학적인 재정 인센티브가 이 지역 곳곳을 균형 있게 발전시킬 전망이다. 왜 이렇게 서두르는 것이냐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쇠락한 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얼마나 노력해 왔는지를 안다면, 통합의 대의에 함께해야 함을 더 절실히 느낄 것이다. 아마도 이는 광주·전남이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차례 통합을 논의해 왔지만 소지역주의에 사로잡히고 정부가 외면하면서 우리 지역은 성장의 전환기를 맞이하지 못했다.그러는 사이 인구 유출, 저출생, 고령화 등으로 정체를 넘어 소멸 위기를 맞고 있다.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