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반도체값… “내달 출시 갤S26 출고가 인상 불가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도체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스마트폰과 PC 등 정보기술(IT) 기기 전반의 가격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 역시 출고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모바일용 D램(LPDDR) 가격은 지난해 초 대비 70% 이상 상승했다. 낸드플래시 가격도 같은 기간 약 100% 급등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생산이 늘어나면서 모바일용 D램과 낸드플래시 생산이 후순위로 밀린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인해 스마트폰 등 완제품의 제조 원가도 높아지게 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2분기(4∼6월)까지 스마트폰용 메모리 가격이 40%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완제품 제조 원가도 8∼10%가량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다음 달 공개될 갤럭시 S26 시리즈의 출고가 인상 가능성이 점쳐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