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정비로 눈돌리는 건설사들… “안정적 수익에 금융부담 적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새해부터 주택개발사업부 산하에 공공재개발 등 공공이 시행하는 정비사업을 위한 민관합동사무소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서울 용산, 서초 등 지역 단위로 현장을 관리했는데 공공이 시행하는 정비사업 수주 사례가 늘자 별도 관리에 나선 것이다. 삼성물산 측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 시행자와 만나는 창구가 일원화돼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쉬워졌고 현장 관리도 간편해졌다”고 설명했다. 대형 건설사들이 공공정비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정부 정책에 발맞춘 조직 개편에 나서고 있다. 민간 재개발, 재건축보다 건설사가 지는 부담이 적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판단하고 향후 주택 시장 먹거리로 낙점한 것으로 풀이된다.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지난해 12월 도시정비사업팀 공공사업소 조직을 신설했다. 지난해 6월부터 운영했던 도심공공주택 태스크포스(TF)를 공식 조직으로 만든 것이다. DL이앤씨 측은 “지난해 11월 공사비가 1조 원이 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