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여한구 “美관세 판결 변수 많아…다양한 시나리오 대비”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본부장은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부과한 상호관세가 위법하다고 미 연방 대법이 판결할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다”면서 철저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여한구 본부장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미 연방 대법원 판결로 상호관세가 취소되더라도 한미 간 합의에는 달라질 게 없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한국과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IEEPA에 근거해 한국 정부에 부과한 25%의 상호관세를 15%로 낮추는 대신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이행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시간 지난해 10월 29일 한국 경주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협의 내용을 확정했고, 같은해 11월 중순 그에 해당하는 한미 공동 팩트시트도 발표했다.이같은 한미 간 합의는 트럼프 행정부가 IEEPA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