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추행 의혹 장경태 조사… 고소 44일만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42)이 국회 여성 비서관을 추행한 혐의로 고소된 지 44일 만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10일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장 의원을 조사했다. 장 의원은 2023년 10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여성 비서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27일 고소당했다. 경찰은 장 의원에게 현장 영상 등을 제시하며 술자리에 참석하게 된 경위와 여성 보좌진을 성추행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의혹이 불거진 이후 이 보좌진의 신원을 노출해 2차 가해를 한 혐의와 관련해서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의원은 조사를 마친 이후 소셜미디어에서 “고소인이 제출한 영상은 단 3초짜리로, 원본 영상에 대한 증거보전을 법원에 신청했다. 자신 있으면 보도된 원본 영상을 공개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고는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라고 했다. 장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도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