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외압” 뒤흔든 백해룡, 임은정과 갈등만 남기고… 석달만에 지구대장 복귀

윤석열 정부 시절 ‘세관 직원 마약 밀수 연루 의혹’과 관련해 수사 외압을 주장했던 백해룡 경정이 합동수사단 파견을 마치고 서울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으로 복귀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서울동부지검에 세관 마약 합동수사단이 꾸려진 지 3개월 만이다. 백 경정과 임은정 동부지검장이 손잡은 합동수사단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11일 검찰 등에 따르면 백 경정은 14일 파견 기한이 종료됨에 따라 화곡지구대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백 경정은 지난해 11월 대검찰청에 파견 연장을 한 차례 요청했으나, 이번에는 추가 연장을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백 경정과 함께 파견됐던 경찰 인력도 동시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합수단은 윤석열 정부 시절 각각 검경의 내부 고발자로 꼽힌 백 경정과 임 지검장이 손잡으면서 본격화됐다. 임 지검장은 동부지검장 취임 뒤인 지난해 7월 백 경정을 초청해 마약 의혹 수사팀과의 만남을 주선했고, 백 경정은 “(임 지검장과) 서로 눈빛만 봐도 위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