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나올때 절로 흥얼거리게 된다 “송 썽 블루∼”

“송 썽 블루(Song Sung Blue)….” 14일 개봉하는 영화 ‘송 썽 블루’를 보고 나오면 자기도 모르게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지 않을까. 중장년층이라면 친숙할 법한 이 노래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가수 중 한 명인 닐 다이아몬드의 1972년 히트곡. 우울해도 노래를 부르다 보면 기분이 나아질 거란 메시지가 담겼다. 하지만 영화는 다이아몬드의 전기물이 아니라, 그를 모창하는 커버 밴드 ‘라이트닝&선더’를 다뤘다. 다이아몬드를 모창하며 근근이 생계를 유지하는 떠돌이 가수 ‘마이크’(휴 잭맨)와 또 다른 모창 가수이자 싱글맘 ‘클레어’(케이트 허드슨)가 주인공이다. 영화 전반부는 첫눈에 서로를 알아본 이들이 부부가 된 뒤 밴드를 결성하고 지역에서 이름을 알리다가, 세계적인 록밴드 ‘펄 잼’의 공연에서 오프닝 무대까지 맡는 꿈같은 이야기를 다뤘다. 하지만 클레어가 안타까운 교통사고로 하반신 일부를 잃으면서 분위기는 급속도로 바뀐다. 2008년 공개된 동명의 다큐멘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