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입항 증가… 활기 찾는 인천항

6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해안가에 있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대규모 연회장과 카지노,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어 ‘바다 위 특급호텔’로 불리는 크루즈 한 척이 들어와 닻을 내렸다. 이 크루즈는 여객 2100명과 승무원 560명을 태우고 3일 중국 톈진항을 출발한 천진(톈진)동방국제크루즈사의 7만7000t급 ‘드림호’. 올해 인천항에 입항한 첫 크루즈다. 5일 제주도를 거쳐 이날 경유지인 인천항에서 내린 여객들은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송도국제도시에서 쇼핑한 뒤 오후 10시 톈진항으로 출발했다. 터미널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해 9월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유커를 태운 크루즈의 입항이 늘고 있다”며 “드림호는 다음 달까지 모두 11차례나 인천항에 들어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IPA)가 운영하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요즘 활기가 돌고 있다. 지난해 32척의 크루즈가 여객 7만9455명을 태우고 들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