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헌금’ 김경, 3시간반 조사 후 귀가…경찰 재소환 방침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강선우 의원 측에 2022년 지방선거 전 ‘공천 헌금’ 1억 원을 건넨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경 서울시의원(61)이 3시간30여 분간 첫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경찰은 조만간 김 시의원을 다시 불러 조사를 이어갈 방침으로 알려졌다.김 시의원은 11일 오후 11시 10분경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받은 뒤 12일 오전 2시 45분경 청사에서 나왔다.그는 ‘조사에서 어떤 점을 소명했나’ ‘미국 체류 중 강 의원과 접촉했나’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미리 준비된 차량에 탑승해 현장을 떠났다.공천 헌금 의혹이 불거진 뒤 미국으로 떠났던 김 시의원은 전날 오후 7시경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그는 자신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참관한 뒤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 수사의 핵심은 김 시의원이 강 의원에게 건넨 1억 원의 행방, 그리고 강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의 만남 직후 김 시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은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