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찾아왔다.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동상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동상은 심한 추위에 신체 부위가 노출돼 혈액순환이 감소하고 조직 손상이 발생하는 상태를 의미다. 인체는 15도 이하에서 피부에 가까운 혈관을 수축시켜 중심 체온을 유지하려는 특징이 있다. 아주 추운 날씨나 환경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혈관이 지속적으로 수축해 신체 말단부에 공급되는 혈류가 감소해 조직이 손상되게 된다. 동상은 심장에서 멀리 떨어진 신체 부위와 추위에 노출되는 귀, 코, 뺨, 손가락, 발가락 등에 잘 생긴다. 동상의 초기 증상으로 피부가 붉어졌다가 창백해지고 통증, 얼얼함, 화끈거리는 작열감을 느낄 수 있고 수포가 생길 수 있다.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수 시간 내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이 상태에서 계속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면 피부나 말단 조직이 검붉은색으로 변하고 부어오르면서 괴사하는 등 심각한 후유증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