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두 아들에 대한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해 “특혜를 도모할 이유도 없고 특혜를 주선할 영향력도 없었다”고 말했다.이 후보자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아들 병역 특혜 의혹과 관련해 입장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아이들이 미국 국적을 불행사하면서까지 자원해서 군대를 갔다”며 “제가 현역 국회의원일 때 장남이 현역병 복무를 했는데, 차남은 제가 낙선해서 실업자일 때 병역을 이행했다”고 말했다.앞서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의 차남과 삼남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시점에 맞춰 복무지가 신설됐다면서 ‘직주근접 요원 생활’을 누렸다는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11일 국회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차남은 2014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서울 서초구의 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고, 삼남은 2019년 1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