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제주항공 참사, 수사 지연은 민주당 책임있기 때문”

국민의힘은 179명이 사망한 12·29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서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탑승자 전원이 생존했을 것이란 국토교통부 용역 보고서가 뒤늦게 공개된 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국토부 조사 결과를 알고도 은폐를 묵인했다면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2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보고서가 작년 8월에 이미 나왔는데도 지금까지 국토부는 은폐했고 단 한 번도 처벌받지 않았다. 1년 넘게 제대로 된 수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동체 착륙에 성공한 여객기가 콘크리트 둔덕과 충돌하지 않았다면 770m를 활주하다 멈춰 섰을 것으로 분석했다. 콘크리트 둔덕이 사고를 키웠다는 설명이다.장 대표는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그 이유는 명백하다.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이 있기 때문”이라며 “콘크리트 둔덕은 2007년 무안공항 개항 당시부터 기준에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했다. 장 대표는 노무현 정부에서 해당 지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