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아들의 병역 이행 과정에서 어떠한 부당한 개입이나 혜택도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 후보자는 출근길에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이들이 미국 국적을 불행사하면서까지 자원해 군대를 갔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자는 "제가 현역 국회의원일 때 장남이 현역병으로 복무했고 차남은 제가 낙선해 실업자일 때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라며 "특혜를 도모할 이유도 없고 특혜를 주선할 영향력도 없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