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2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회담 준비에 나섰다. 중일 관계가 극도로 악화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한일 정상회담의 중요성을 고려해 일본이 고속도로 통제 등 회담 준비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회담 개최지인 나라로 이동해 현지에서 직접 회담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총리가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먼저 개최지로 이동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일본 총리가 자신의 지역구에서 외국 정상을 초청해 양자 정상회담을 여는 건 흔치 않다. 앞서 2022년 피살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자신의 지역구인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에서 2016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한 바 있다. 일본은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어 총리는 국회의원 중 선출되며 지역구를 갖고 있다. 일본 정부는 회담 기간 중 대규모 교통 통제에도 나선다. 오사카부 경찰은 이재명 대통령의 차량 이동 경호를 위해 13~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