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현장]디스플레이부터 배터리까지… ‘3M ’ 혁신 모빌리티 핵심 소재 제안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노스 홀. 전시장에 들어서자 수많은 전광판과 현란한 조명이 시야를 가득 채웠지만, 그 사이에서 유독 시선을 붙잡는 공간이 있었다. 조명에 반사돼 은은하게 번지는 붉은 색감의 3M 전시 부스였다.과장된 구조물이나 눈길을 끄는 장식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대신 단정한 구조와 절제된 색채가 공간 전체를 감싸며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다. 멀리서도 단번에 3M 부스임을 알아볼 수 있었지만, 그것은 크기나 화려함 때문이 아니라 정돈된 인상과 균형 잡힌 디자인 덕분이었다.관람객들이 분주히 오가는 통로 한가운데서도 3M 부스는 묘하게 여유로워 보였다. 주변 부스들이 소리와 빛으로 경쟁하듯 관람객을 끌어당기는 동안, 이곳은 절제된 분위기로 오히려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었다.부스 중앙에는 하얀색 2025년형 올뉴 링컨 내비게이터가 전시돼 있었다. 강렬한 붉은색 부스와 대비를 이루며 자연스럽게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이 차량 전시는 3M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