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누계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고액 체납자에게서 압류한 5억원 상당의 고급 와인 수천병과 명품 가방 수십점을 되돌려주는 등 1조 4000억원가량의 체납 세금을 부당하게 탕감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2일 이런 내용의 ‘국세 체납징수 관리실태’ 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국세 채권 관리와 체납징수 운영 등에서 다수의 문제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