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19일 새벽, 서울서부지법 담을 넘은 이들의 행위는 같아도 목적과 이유는 달랐다. 서부지법 난동 사태 피고인 중에선 ‘기록’을 위해 법원에 들어갔다는 이들도 있었다. 당시 생명의 위협을 느꼈고, 재판 중엔 ‘구속영장 반대’를 외친 피고인들에게 공격받았다. 사건 당일 영화 제작을 위해 현장을 촬영했던 정윤석(45) 다큐멘터리 감독은 외상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