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새로운 경제 주체인 ‘영올드(Young Old·젊은 노인)’에게 은퇴는 단순한 직장 퇴직이 아니라, 새로운 자산 관리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근로 소득이 끊기거나 크게 줄어드는 영올드에게 가장 중요한 건 ‘끊기지 않는 현금 흐름’이다. 월급을 대체할 수 있는 수익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런 관점에서 배당주는 은퇴 세대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짤 때 핵심이 될 수 있다.● 새해부터 배당소득에 세금 혜택 기존 소득세법에서는 이자와 배당을 더한 금융소득이 연간 2000만 원을 넘으면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과세 대상이 됐다. 종합과세 대상 최고세율은 지방소득세를 포함해 49.5%에 달했다. 금융소득이 조금만 많아도 이렇게 세금이 많이 매겨지다 보니 기업에서는 여간해선 배당을 늘리려 하지 않았다. 대주주가 배당을 받는 대신에 사내 유보금을 늘리거나 급여로 수익을 가져가는 것이 세금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3월 발간한 ‘주주환원 정책이 기업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