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이 최종 결렬돼 13일 첫차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서울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은 “합리적인 안(인상률 10.3%)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수용하지 않았다”며 유감을 표했다.서울시는 이날 오전 시청에서 시내버스 파업 관련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수능을 앞두고 노조가 파업을 유보한 이후 노사는 지속적인 실무협상을 통해 통상임금 이슈에 대한 해결 방안, 정년 연장 등 쟁점에 대해 논의하고 원만한 임단협이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왔다”라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그런데도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을 강행한 노조에 서울시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김정환 서울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어제 밤샘 조정에도 협상이 결렬돼 결국 파업에 돌입하게 됐다”며 “시민들께 불편을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김 이사장은 “사측은 통상임금 기준을 209시간으로 두고 임금 10.3% 인상안을 제시했다”며 “거기에 더해 대법원판결에서 176시간 기준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