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버스 오늘 첫차부터 무기한 파업…혈세 들여도 파업 되풀이

서울 시내버스가 13일 첫차부터 멈춰 섰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됐다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한파 속 출근길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노조 측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오전 1시 30분경 임단협 결렬을 선언했다. 양측은 전날 오후 3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특별조정위원회 사후 조정 회의를 진행했지만 자정을 넘긴 협상에서도 접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예정대로 이날 새벽 4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서울 시내버스 파업은 2024년 3월 28일 이후 약 2년 만이다. 당시에는 파업 개시 11시간 만에 노사 협상이 타결되며 같은 날 오후 운행이 재개됐다. 지하철은 파업에도 필수 유지 인력을 남기도록 법으로 규정돼 있지만, 버스에는 최소 운행 의무 규정이 없어 시민 불편이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이번 협상의 핵심 쟁점은 ‘통상임금’이다. 사측은 통상임금을 포함한 새로운 임금 체계를 도입하고 임금을 총 10.3%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