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초청으로 일본 방문길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오전 11시경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곧바로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기도 한 나라로 이동해, 이날 오후 한일 정상 간 단독회담, 확대회담, 공동언론발표를 차례로 소화할 예정이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한국 대통령이 양자 회담으로 일본의 지방 도시를 방문하는 것은 2011년 12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와 교토에서 회담한 이후 약 14년 만이다. 이 대통령이 나라를 찾은 것에 대해 외무성의 한 간부는 “셔틀 외교의 단계가 한 단계 올라갔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후 다섯 번째이며, 일본을 찾은 것은 지난해 8월 도쿄에서 열린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총리와의 회담 후 약 5개월 만이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와는 지난해 10월 말 경주에서 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