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이 13일 일본 나라현에서 열리는 가운데 일본이 경찰 수천 명을 동원해 대규모 경계태세를 갖췄다. 또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 일정이 끝나는 14일까지 고속도로 등 교통 통제에도 나선다. 13일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나라현의 경찰은 인근 지역 경찰본부까지 동원해 수천명 체제의 대규모 경계태세를 갖췄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지역구이자 고향인 나라현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일본 측이 경비에 공을 들이는 이유에 대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2022년 7월 참의원 선거 당시 나라현 나라시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가 현장 경찰의 경비가 미비했던 탓에 총상을 맞았다는 지적이 나왔었다. 일본 현지 경찰 관계자는 산케이신문에 “엄중한 경계태세를 갖추고 어떤 상황에도 만전의 태세로 임하겠다”고 했다. 일본은 회담 기간 중 대규모 교통 통제도 진행한다. 오사카부 경찰은 이 대통령의 차량 이동 경호를 위해 14일까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