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이 전통적인 소비자 가전은 물론 소프트웨어, 첨단 제조 분야와 빠르게 융합되면서 협업 모델과 혁신 방식 역시 재정의되고 있다. 특히 개발 비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해법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연구·개발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개발 초기 단계부터 관련 산업 간 협업은 흐름상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이에 따라 과거 완성차 중심의 일방적인 수직적 협력 구조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파트너들과 기술과 데이터를 공유하는 수평적 협업 체계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3M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 참가해 개발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겨냥한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디지털 기술과 소재 역량을 결합한 접근법을 통해 종합 소재기업으로서 자동차 산업 내 역할을 한층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이번 CES에서 혁신 기술로 주목받은 ‘3M 디지털 머티리얼즈 허브(Digital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