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한 여성이 10년 전 199위안(약 4만원)를 내고 가입한 이른바 ‘사랑 보험’을 통해 결혼과 함께 1만 위안(약 210만원)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13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중부 산시성 시안에 사는 우 씨는 2016년 남자친구 에게 줄 선물로 사랑 보험에 가입했다. 당시 보험료는 할인된 가격인 199위안이었다.두 사람은 중학교 시절 처음 만나 같은 대학에 진학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5년 교제를 시작해 10년간 연애한 끝에 지난해 10월 혼인신고를 마쳤다.결혼 요건을 충족하면서 보험금 지급 대상이 됐다. 계약자는 현금 1만 위안 또는 장미 1만 송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고, 부부는 현금을 택했다.우 씨는 “결혼식은 이미 끝났고 장미 만 송이를 둘 곳도 없었다”며 현금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우 씨가 가입한 이 보험은 중국생명손해보험유한공사가 판매한 상품으로, 보험 효력 발생 3년 이후부터 10년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