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억 밖에 못 벌어 생활 어렵다”…中 배우 발언 역풍

중국의 한 배우가 “수십만 위안밖에 벌지 못해 살기 어렵다”고 언급했다가 광고 계약까지 해지되며 거센 여론의 역풍을 맞고 있다.11일(현지시각) 중국 매체 펑파이,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배우 옌쉐징은 지난해 말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아들 가족의 수입을 언급하며 “1년에 최소 180만 위안(약 3억8000만원)은 벌어야 하는데 그만큼 벌지 못한다”며 “작품 하나를 찍어야 수십만 위안을 버는 수준이라 생활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해당 발언이 공개되자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부를 과시하는 발언”, “서민의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이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논란이 확산하자 더우인과 콰이서우 등 주요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은 옌쉐징의 계정에 팔로 제한 등 제재 조치를 내렸다.광고 업계의 반응도 즉각적이었다. 일부 브랜드는 옌쉐징과의 광고 계약을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그가 10년 넘게 광고 모델로 활동해 온 조미료 제조업체 퉁추(統廚) 역시 “앞으로 제품 포장에 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