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이준석 지선앞 첫 만남 “통일교-공천헌금 특검 추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3일 당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나 통일교 특검과 더불어민주당 공천 헌금 의혹 특검법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6·3 지방선거를 141일 앞두고 두 당이 첫 정책 공조에 나선 것. 야권에선 양당이 이를 계기로 지방선거 연대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지만, 두 사람 모두 일단 선거 연대에는 선을 긋고 나섰다.● “공천 헌금, 통일교 특검, 대장동 규명 추진” 장 대표와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회의실(본관 228호)에서 만나 손을 잡았다. 이 대표도 국민의힘 당 대표 시절 이곳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실 백드롭(배경 현수막)에는 ‘차이를 넘어 민주주의를 지킨다’는 문구가 적혔다. 이 대표가 문구를 제안하고, 장 대표가 수용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김병기·강선우 특검, 제3자 추천 방식의 통일교 특검, 대장동 검찰 항소 포기 경위 규명 등 이 세 가지를 반드시 함께 추진하자”고 밝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