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15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소니오픈을 시작으로 2026시즌을 시작한다. 그런데 대회를 목전에 두고 큰 변화가 생겼다. PGA투어에서 뛰던 안병훈(35)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후원하는 LIV골프로 전격 이적한 것이다. 안병훈은 2024년 소니오픈 준우승자다.13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안병훈은 올 시즌 PGA투어를 떠나 LIV골프로 향한다. 재미교포 케빈 나(43·미국)가 주도하던 기존 ‘아이언헤드GC’는 올해부터 ‘코리안GC’로 이름을 바꾼다. PGA투어와 달리 LIV골프는 개인전과 함께 팀 대항전도 진행한다. LIV 소속 팀들은 같은 문화권이나 언어를 사용하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곤 하는데 국가명이 팀 이름에 들어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코리안GC는 한국의 상징인 백호와 무궁화를 팀 로고로 사용한다.LIV골프는 “이번 ‘리브랜딩’은 세계 골프 문화에서 한국의 영향력 증대와 현대 골프의 새로운 비전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캡틴’을 맡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