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정상 회담을 두고 양국 정상이 실리 면에서 속셈이 일치했다고 일본 언론이 평가했다.일본 아사히신문은 13일 진행된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다카이치 총리는 중일 관계 악화에 직면했고, 이 대통령은 중국과 일본 사이 균형 외교를 펼치고 있다”며 “양국 정상들의 속셈이 ‘실리’에서 일치했다”고 평가했다.다카이치 총리로선 ‘대만 유사시’ 발언으로 중국과 관계가 악화되는 가운데, 한일 간 견고한 관계를 국내외 보여주고 싶은 의도가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이 대통령이 이번 회담 장소를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을 제안한 점 관련 “한국 지식인들은 한일 관계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이번 회담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돈로주의’ 강화 속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개입이 불안해지는 가운데 열렸다며 “양국 정상은 한미일 협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한일 관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