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명 위기에 놓였다. 13일 밤 늦게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피징계자 한동훈을 당헌·당규 및 윤리위원회 규정 제20조 제1·2호, 윤리규칙 제4조·제5조·제6조 위반을 이유로 제명에 처한다"며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를 결정했다. 이번 징계 결정은 한 전 대표와 그의 가족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당원 게시판 논란에서 비롯했다. 지난해 12월 30일,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한 전 대표 가족의 이름과 동일한 이름의 당원 계정이 1400여 개가 넘는 비방 게시글을 당원 게시판에 작성해 여론을 조작했다며 윤리위에 회부했다. 윤리위 "한동훈, 윤리적·정치적 해당 행위 해당... 폭탄 테러하는 마피아나 테러단체 비견돼" 윤리위는 당무감사위의 판단을 그대로 따랐다. 윤리위는 한 전 대표 스스로 가족들의 게시글 작성을 인정했다면서 "통상적인 격정 토로, 비난, 비방으로 보기에는 지나치게 과도하며, 조직적 경향성마저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전체 내용보기